IT/제품 리뷰 및 팁

Microsoft To do 리뷰(동기화, 할 일 관리, 공유)

IT_light 2022. 7. 3. 22:11

월요일을 절대로 맞이하기 싫은 일요일 저녁이네요. 오늘은 제가 쓰는 프로그램 중 가장 알차게 잘 쓰고 있는 Microsoft to do 앱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Microsoft to do 앱은 기본적으로 메모장+할일 관리라고 보시면 되는데 일반적인 메모장의 성격보다는 할 일 관리에 특화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 업무, 일상 생활에서의 할 일 등 활용을 굉장히 잘하고 있구요. 특히 회사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을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할 일의 카테고리가 많으신 분들은 진짜 이거 사용하시면 할 일 관리 최강자가 될 거예요.

 

Microsoft To do 장점

 

Microsoft to do 앱의 장점들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어요

 

빨간색 동그라미를 눌러서 할 일 완료처리를 할 수 있음

 

첫 번째 장점은 기본 할 일 관리 기능 최적화입니다. 이 앱은 할 일 관리에 최적화 되어 있어요. 해야 할 일들의 카테고리를 왼쪽 화면에서 만들 수가 있어요(블로그, 일상, 업무, 책으로 나눈 카테고리). 저는 회사 업무에서 해야 하는 일의 카테고리가 좀 많은 편이라서 회사 업무용 계정을 따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구요. 위 사진은 참고용으로 제가 추가적으로 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보여드린 화면입니다. 카테고리를 선택하시면 할 일 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구요. 추가로 할 일을 만들고 싶으시면 <작업 추가>부분에 타이핑하신 후 엔터치시면 됩니다. 만약 할 일이 끝났을 때는 두 번째 사진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클릭하시면 완료 리스트로 가게 됩니다.

 

두 번째 장점은 동기화입니다. 동기화 속도가 일단 미쳤구요. 이걸 쓰기 전에는 구글 킵을 썼었는데 구글 킵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동기화 수준을 보여줍니다. 또한 OS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요. 저는 갤럭시+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유저인데 안드로이드, IOS, 맥, 윈도우 제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OS 환경에 맞는 할 일 관리 앱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최적의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장점은 공유입니다. 카테고리별로 할 일 리스트를 공유할 수 있어요. 공유할 카테고리를 선택하신 후 오른쪽 상단에 ...표시를 누르시면 공유하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명이 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명과 그룹으로 할 일 관리를 해야 할 상황에는 이렇게 공유를 통해서 해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번 메일 보내고..체크사항 공유하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크잖아요?..Microsoft To do 를 통해서 에너지 소모를 줄여보아요!ㅎㅎ

 

할 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어요

 

네 번째 장점은 (갤럭시 한정) 리마인더 어플과의 연동입니다. 이거 진짜 굉장히 잘 쓰고 있는 기능인데, 요즘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어요. 이 부분에서도 엿볼 수 있는데, 빅스비로 간단히 "000하라고 리마인드해줘"라고 하면 Microsoft to do에서도 그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는 거예요. 저는 일상 속에서 급하게 메모해야 되거나 갑자기 할 일이 생각났을 때, 이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설정 방법은 <갤럭시 리마인더 어플-설정(톱니바퀴)-리마인더 저장 위치 설정> 루트로 하시면 됩니다. 물론 리마인더 어플에서 Microsoft to do에 동기화는 켜두셔야겠죠? 저장위치는 본인의 Microsoft to do에서 카테고리를 하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리마인드라는 카테고리를 하나 더 추가해뒀구요. 거기에서 리마인드 리스트를 보고 있어요.

 

리마인더 설정화면

 

 

Microsoft to do 단점은 없을까?

 

사실 Microsoft to do 를 쓰면서 단점을 크게 느낀 적은 없어요. 정말로 굉장히 많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이 어플을 통해서 너무 많은 것을 얻었어요. 할 일이 정말 미친듯이 많아서 메모장 혹은 수기노트로 감당이 안될 때, 제대로 할 일들을 리스트업 할 수 있었거든요. 다만, 딱 두 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어요.

 

첫 번째 단점은 바로 "완료한 리스트 보기"입니다. 저는 생각보다 완료한 일들을 다시 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완료한 리스트를 펼치면..이전에 완료했던 일들이 전부다 나오게 되는데 보는 게 썩 편하진 않아요. 물론 자주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긴 합니다.

 

두 번째 단점은 필기입니다.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건 메모 어플이 아니라 할 일 관리 어플이거든요. 그래서 필기를 할 수가 없어요. 메모나 필기를 추가적으로 하시고자 한다면, 필기앱을 하나 사용하셔야 되구요. 별도로 to do 앱을 활용하셔야 됩니다. 저는 원노트+to do 앱을 사용 중인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요. 회의 내용을 간략하게 원노트로 작성하고 to do 에서 할 일을 리스트업 하는 방식으로 하니까 단점을 잘 커버할 수 있더라구요. 여러분도 이런 방식으로 하신다면..to do 앱의 단점을 커버시킬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총평

 

Microsoft to do는 정말 저에게 굉장히 유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켜준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특히, 회사생활하면서 할 일 관리에 대해 정말 뼈져리게 느끼던 시기가 있었는데, 삼성노트-구글킵을 거쳐서 Microsoft to do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메모보다는 할 일 관리에 최적화가 되어 있구요. 한 번 사용하시면 정말 빠져나오기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앱을 통해서 조금 더 삶의 질이 올라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