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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 리뷰(랩업, 태고, 문장, 보석, 장비)

IT_light 2022. 6. 7. 15:39

요즘 가장 핫한 게임 중 하나인 디아블로 이모탈을 최근에 해봤어요.
게임을 즐겨하는 건 아니지만 종종 하는 편이고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제가 알게된 내용과 아시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
게임 내 캡처

1. 최고 레벨
만랩은 60이며 60부터는 정복자 레벨(1부터)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게임의 시작은 정복자 레벨1부터라서 빠르게 60을 찍는 게 최우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 성장
레벨 성장은 크게 아래 네 가지로 이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 메인퀘스트, 던전(태고, 도전, 미친왕의 틈 등), 현상금 사냥꾼, 배틀패스

메인 퀘스트는 일반적인 게임처럼 스토리를 따라서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던전은 퀘스트를 하면서 새로운 던전들을 클리어하게 되는데 이때 퀘스트를 통해 클리어한 던전들을 유저가 파티매칭 혹은 솔로 플레이를 통해서 지속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인스턴트 던전 형식이라서 [인던 클리어-던전 나가기-재입장 및 클리어]를 반복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던전에서는 장비나 전설보석을 획득할 수 있어서 캐릭터 능력치 업그레이드에 도움됩니다.
60랩 이전에는 '태고의 균열'를 가장 많이 돌게 되구요. 태고의 균열 클리어 속도가 다른 던전에 비해 빠른 편이고 클리어하면 대장장이 NPC가 던전 내 나오기 때문에 가방을 비우는 데 상당히 편합니다. 다른 던전들은 클리어 후 굳이 마을 내 대장장이에게 가서 가방을 비워야 하거든요..(업 속도에 문제가 됩니다)
정복자 레벨부터는 세트 장비들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미친왕의 틈'과 같은 던전들을 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상금 사냥꾼은 현상금 게시판을 클릭하여 일종의 퀘스트를 받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퀘스트 구성은 단순하구요. 필드에 있는 특정 몬스터를 잡으면 클리어되는 방식입니다.

배틀패스는 던전 클리어, 현상금 사냥꾼 활동을 할 때마다 8~20 가량의 배틀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Ex. 태고 던전 클리어마다 8 포인트 획득)
이 포인트들을 모아서 배틀패스 레벨업을 할 수 있으며 배틀패스 레벨업을 할 때마다 방대한 양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던전 클리어와 현상금 사냥꾼 활동을 하시면 자동적으로 배틀패스 레벨업은 되실 거라서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쉽게 말해, '던전 잘 돌고 현상금 사냥꾼 퀘스트 잘 진행하면 뽀나스로 배틀패스 레벨업 경험치도 받는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태고의 균열

1. 기본설명

태고의 균열은 60랩 이하든 정복자든 다 많이 가는 곳입니다.
단지, 60랩 이하라면 다른 던전보다는 태고의 균열에 집중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던전 자체가 쉽고 던전 클리어 시 대장장이 NPC 등장으로 가방 비우기 수월하여 클리어 속도에 도움 됨)
또한, 전설보석이나 전설장비를 획득하기 위해 많이 가는 곳이므로 아래 내용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문장

게임 내 화면

문장은 태고의 던전 입장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전설보석의 획득 확률을 올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보상 내역에 룬도 추가되고..그런 부분도 있음)

전설문장을 추가할 경우에는 전설보석이 무조건 나오구요.
희귀문장을 추가할 경우에는 5% 확률로 전설보석이 나옵니다.

무과금은 전설문장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칼자루 상인 통해서 월 1회 전설문장을 구매할 수 있구요. 그거 외에는 딱히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강화 배틀패스 상품 5,900원짜리 과금을 하시면 조금 더 편하게 전설문장을 얻으실 수 있거든요. 부담이 안되신다면 5,900원정도 과금하시면서 게임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 게임은 전설보석이 게임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기 때문이죠..

희귀문장은 매일 1회 무료로 지급되구요. 무과금 배틀패스 및 칼자루 상인(1일 2개)에게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정리하자면,
완전 무과금일 경우에는 희귀문장 투입으로 전설보석 획득(확률 5%)을 노려봐야 할 것 같고
과금유저일 경우에는 전설문장 투입으로 전설보석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3. 던전 구성 및 클리어

던전에 입장하면 위와 같습니다. 제한된 시간 내에 던전을 클리어 해야 되구요.
던전 내 몬스터들을 죽이면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보라색이 채워지고, 다 채워지면 보스가 등장합니다.
시간이 부족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시간은 신경쓰지 마시구 걍 잡으시면 됩니다.

게임 캡처

던전에 들어가서 모든 몹들을 처리할 필요는 없어요!
처음부터 일반적인 몹들은 다 지나치시고 위 캡처에 나온 것처럼 파란색 or 노란색 표시된 몹들만 골라서 패주면 됩니다.
저 몹들은 소위 시간 보충제를 드랍하기 때문에 몬스터를 많이 잡지 않더라도 보충제 획득을 통해 보라색을 꽉 채울 수 있어요.

게임화면 캡처

던전을 클리어하면 위 사진처럼 대장장이가 등장합니다.
본인이 획득한 아이템들을 확인 후 분해할 것들은 이 NPC를 통해서 바로 해결하시면 됩니다.
다른 던전들은 대장장이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마을을 가야해서 클리어 속도가 더뎌요.
그래서 60랩 이하 분들은 꼭 태고 균열 위주로 돌아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전설장비

장비는 희귀, 전설 장비를 착용하시면 되고 정복자부터는 세트 전설장비들을 파밍하시면 되겠습니다.
60랩 이하는 그냥 점수 높은 희귀(노란색), 전설(짙은 주황) 장비들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휩쓸기 옵션이 부여된 전설장비

전설장비는 어떻게 구하냐?
전설장비는 메인 퀘스트, 배틀 패스 보상, 던전 클리어를 통해서 얻을 수 있어요.
천천히 던전 잘 클리어하고 퀘스트 잘 수행하시다보면 3개~4개 정도의 전설장비는 60랩 이전에 획득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도...던전 무한 뺑뺑이는 도셔야 합니다ㅠㅠ

왜 전설장비를 차야 하는가?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좋은 것도 있지만
전설정비에는 추가 능력치가 붙어요. A 스킬에 대해 속성을 부여하거나 스킬 범위를 증가시키는 능력치가 붙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장비들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본인 스킬 구성에 맞춰서 전설장비도 같이 구비하시면 됩니다.

전설장비 옵션은 교체가 가능한가?
순수한 옵션 변경은 안되고, A 전설장비의 옵션을 B장비로 옮길 수는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설장비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절대!!!!! 분해하지 마세요.

전설장비의 업그레이드 및 박힌 보석은 이전 가능한가?
새로운 장비로 갈아 끼우시면 이전에 끼셨던 장비의 업그레이드 및 박힌 보석을 그대로 이전할 수 있어요.


전설보석

전설보석은 디아블로 게임 능력치의 전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설보석은 1성부터 5성까지 있으며 5성이 가장 좋은 보석입니다.

전설보석은 장비와는 별개로 능력치+속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설장비는 특정 스킬을 강화해주는 옵션이 있다면, 전설보석은 캐릭터 자체 능력치를 강화해주거나 스킬은 아니지만 스킬 같은 속성들을 부여해줍니다. 예를 들면 <번개 핵>은 몇 초마다 몬스터에게 번개를 날리는 속성이 있답니다.

이런 속성들은 사냥 및 PVP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설장비도 중요하지만 전설보석에 심혈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물론 무과금으로는 전설보석 획득이 쉽진 않지만요..ㅠㅠ

전설보석을 A 장비에 박더라도 새로운 B 장비 장착 시 이전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전설보석은 드시자마자 바로 장비에 장착해주세요.

전설보석은 레벨업이 가능해요. 레벨업할 때는 다른 전설보석을 분해한 가루를 통해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업그레이드까지 한다고 생각하면 많은 전설보석이 필요합니다ㅠㅠ

디아블로 이모탈은 전설보석으로 시작해서 전설보석으로 끝납니다.
전설보석 획득에...매진해주세요ㅠㅠ


총평

오랜만에 자동전투 방식을 벗어나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는 방식의 게임을 해보니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 한동안 이런 재미를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던전을 돌 때는 파티 매칭을 할 수 있고 파티는 자동으로 매칭이 되어서 편하게 던전 잘 돌 수 있어요. 적극적인 파티 시스템 활용과 인던 시스템은 게임의 재미를 증폭시키는 요소였던 것 같아요.

과금 요소가 약간 있긴 했으나, 지나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일반 유저라면 강화 배틀 패스 상품만 구매해도 충분히 큰 재미를 느낄 수 있거든요.(5900원)

물론, 디아블로3의 하위호환버전이라서 아쉽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새로운 디아블로가 아닌 예전에 이미 운영했던 디아블로3 플랫폼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이죠.

디아3를 해보지 않았던 사람, 자동 전투 방식이 지겨운 사람들에게는 재밌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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